2024년 10월 9일, 한글날을 맞이하며, 10월 둘째주 수요예배 기도문을 준비했습니다. 한글날은 우리 민족에게 특별한 날로, 주님의 뜻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언어와 문화에 감사드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.
이번 주 기도문은 한글날의 의미와 함께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성경 말씀을 조화롭게 반영하여 작성되었습니다. 이번 기도문 모음집을 통해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,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.
사랑과 은혜가 넘치시는 하나님 아버지, 2024년 10월 9일, 이 소중한 한글날 수요예배의 자리에 우리를 불러주시고, 주님 앞에 모일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. 오늘 이 시간,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저희가 온전히 주님께 마음과 영혼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.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,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더 깊이 깨닫게 하시며, 우리의 예배가 주님의 뜻을 따라 기쁨과 감사로 가득 차게 하소서. 오늘 저희가 예배를 드리며 사용하고 있는 이 아름다운 한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. 주님께서 주신 이 언어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배우고, 우리의 삶을 고백할 수 있음을 늘 감사하며,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. “태초에 말씀이 있니라” (요한복음 1:1)라는 말씀처럼, 우리의 모든 대화와 글 속에 주님의 진리와 사랑이 담기게 하옵소서.
주님, 이 세상은 지금도 많은 혼란과 고통 속에 있습니다.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으며, 많은 생명들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. 미국의 플로리다의 허리케인 '밀튼'과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. 주님, 우리가 이 땅을 더 잘 돌보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.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자원들이 주님의 것임을 깨닫고, 지구의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지키는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. 시편 24:1의 말씀처럼, "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임"을 기억하게 하소서.
특히, 우리의 행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깨닫고, 지속 가능한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.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혜를 허락하시고,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옵소서. 주님께서 창조하신 이 아름다운 지구를 우리 후손에게도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의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.
하나님 아버지,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폭력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향을 떠나야 하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. 난민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, 수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고 있습니다. 주님, 이들의 고통을 기억하시고, 그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.
특히, 출애굽기 22:21에서 말씀하신 “너희는 이방인이었으니, 이방인을 대접하라”는 주님의 말씀을 저희가 마음에 새기며,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게 하소서. 난민들과 이민자들이 새로운 땅에서 주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저희가 그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용기와 자비를 주시옵소서.
하나님,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받고 있습니다. 특히 젊은 세대들이 스트레스와 불안, 우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주님, 이들을 치유하시고,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. 요한복음 14:1에서 말씀하신 것처럼, "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.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"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, 우리가 주님 안에서 진정한 평안을 찾을 수 있게 하옵소서.
주님, 이 나라와 전 세계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. 그들이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며, 국민들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. 모든 국민이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게 하시고, 그들의 리더십을 통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.
특히, 잠언 2:7-8의 말씀을 믿으며, "정직한 자의 길은 주님께서 인도하시고, 사악한 자의 길은 주님께서 폐하신다"는 진리를 기억하게 하소서. 지도자들이 주님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이끌어 주시옵소서.
이 예배를 통해 저희가 주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,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. 주님, 우리의 작은 삶 속에서 주님의 큰 사랑이 드러나게 하시고, 저희가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. 예배를 마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저희에게 성령님께서 늘 함께하시고,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힘을 주시옵소서.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. 아멘.
이번 기도문은 2024년 10월 둘째 주 수요예배를 위한 기도문 모음집으로, 한글날을 기념하며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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